동기화는 백업이 아니다
클라우드 동기화는 여러 기기에서 같은 파일을 보게 해 줄 뿐입니다. 실수로 지우거나 파일이 손상되면 그 상태가 다른 기기에도 그대로 퍼집니다. 백업은 과거 시점의 상태로 되돌릴 수 있어야 백업입니다. 동기화 서비스를 쓰고 있다고 해서 백업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휴지통이나 이전 버전 기능을 제공하는 동기화 서비스도 있지만, 보관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 그것만으로 오래전 시점을 되살리기는 어렵습니다.
백업이 없다는 사실은 잃어버린 다음에 알게 됩니다. 최소한으로 지켜야 할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클라우드 동기화는 여러 기기에서 같은 파일을 보게 해 줄 뿐입니다. 실수로 지우거나 파일이 손상되면 그 상태가 다른 기기에도 그대로 퍼집니다. 백업은 과거 시점의 상태로 되돌릴 수 있어야 백업입니다. 동기화 서비스를 쓰고 있다고 해서 백업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휴지통이나 이전 버전 기능을 제공하는 동기화 서비스도 있지만, 보관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 그것만으로 오래전 시점을 되살리기는 어렵습니다.
사본을 3개 두고, 서로 다른 종류의 저장 매체 2가지를 쓰고, 그중 하나는 물리적으로 다른 장소에 둔다는 기준이 있습니다. 화재나 도난 같은 상황에서 같은 장소의 사본은 함께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개인이라면 원본, 외장 저장장치, 클라우드 정도의 조합으로 충분합니다. 외장 장치와 클라우드를 함께 쓰면 매체 종류와 장소 조건을 한 번에 채울 수 있습니다.
기억해서 하는 백업은 바쁠 때 가장 먼저 밀립니다. 운영체제나 클라우드 서비스의 자동 백업 기능을 켜 두고, 일정 주기로 알아서 돌게 해야 오래갑니다. 외장 장치에 하는 백업도 연결했을 때 자동으로 실행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자동 백업도 저장 공간이 꽉 차거나 설정이 바뀌면 조용히 멈추는 경우가 있으니, 마지막으로 성공한 날짜를 가끔 확인하세요.
백업 파일이 손상되었거나 설정이 잘못되어 실제로는 아무것도 저장되지 않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정말로 필요해지는 날 알게 되면 늦습니다. 가끔 파일 몇 개를 실제로 복구해 보고 열리는지 확인하는 것이 유일하게 확실한 점검입니다. 복구 시험은 가능하면 다른 기기에서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원래 기기가 고장 난 상황을 가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백업하려다 아무것도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만들 수 없는 것부터입니다. 사진과 영상, 직접 쓴 문서, 인증서와 복구 코드 같은 것들입니다. 설치 파일이나 다시 받을 수 있는 자료는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메신저 대화 기록처럼 앱 안에 저장되는 자료는 앱 자체의 백업 기능을 따로 켜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을 백업하는지 목록을 한 번 적어 두면 새 기기로 옮길 때도 빠뜨리지 않습니다.
파일을 암호화해 인질로 잡는 랜섬웨어는 컴퓨터에 연결된 외장 저장장치와 동기화 폴더까지 함께 암호화할 수 있습니다. 백업 장치를 늘 꽂아 두면 원본과 백업이 한꺼번에 당하는 셈입니다. 외장 장치는 백업할 때만 연결하고 끝나면 분리하거나, 여러 시점의 이전 버전을 보관하는 방식을 쓰는 것이 대비가 됩니다. 운영체제의 복원 지점이나 버전 기록 기능도 도움이 되지만, 원본과 같은 디스크 안에 있다면 디스크가 고장 날 때 함께 사라진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어떤 저장 매체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드디스크는 움직이는 부품이 있어 충격과 노후에 약하고, 오랫동안 전원을 넣지 않은 SSD 나 메모리 카드는 데이터 보존이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몇 년에 한 번은 백업을 새 매체로 옮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클라우드도 계정이 잠기거나 서비스가 종료될 수 있으니 유일한 사본으로 두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한 번 설정하고 잊어버리기 쉬우므로, 분기에 한 번 정도 아래 항목을 짚어 보면 충분합니다. 새 기기를 샀거나 중요한 작업을 시작했을 때도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